영하의 추위와 비 예고, 주말 전국 날씨 점검
2023년 11월 19일 화요일, 한국 전역에서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0도에 가까워지고, 중부 내륙 지역에서는 영하 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 역시 10도 내외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날씨가 쌀쌀할 예정이다.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인천이 각각 10도, 수원은 11도, 춘천은 9도, 강릉은 13도, 청주는 12도, 대전과 전주도 각각 12도, 광주와 대구는 13도, 부산은 16도, 제주도는 17도로 예측된다. 이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하늘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남해안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지속될 예정이다. 부산과 울산,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오전 중 1mm 내외의 약한 비가 예상되며,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5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서해남부 먼바다, 동해남부 앞바다 및 제주도 앞바다에서는 바람이 초속 9~16m로 강하게 불 것이며, 물결은 1.0~3.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해안에서는 너울이 발생할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미세먼지의 경우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상 조건이 대기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된다. 여러 기상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온과 기상 변화에 맞춰 대중이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