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 알린 중랑구,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하루 앞둔 18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여러 캠페인과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청은 중랑구청 1층 로비에서 '말칭찬&말상처 100마디'라는 주제로 아동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아동들의 목소리와 감정을 표현하며 언어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긍정적인 언어가 아동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전시회는 22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또한, 중랑구청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거리 행진도 진행하였으며, 행진은 중랑구청에서 시작해서 중화역 사거리까지 이어졌다. 이 행사에는 중랑구 아동위원, 중랑경찰서,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중랑구 시설관리공단 등 여러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아동학대 근절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해당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날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도 참여하였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5월부터 시작한 것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류 구청장은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류 구청장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첫걸음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향후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아동학대 예방은 사회적 문제로, 지역 사회의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와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예방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아동 권리는 모든 사회 구성원의 책임이며, 각 개인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 캠페인을 통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