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쟁 준비 강조하며 군사 전략 강화 선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4일부터 15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에 참석하여, 북한의 전쟁 준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북한의 군사적 입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전투 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국가의 평화에 기여한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무력에 있어서 제일 중요하고 사활적인 과업은 전쟁, 전쟁에 대처한 준비"라고 말하며, 북한 군의 완벽한 전투 준비 상태가 궁극적으로 국가의 주권과 평화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군사적 행동을 통해 적들의 행동을 제압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핵무력 강화가 북한의 불가역적인 정책이 되었음을 선언하고, 핵무력이 전쟁 억제와 선제 공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임을 밝히며, 자위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군사 전략에서 핵무력이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부각시킨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
김정은은 한미일 군사 동맹의 위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동맹이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위협할 중대 요소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군사적 움직임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미일한 군사 협력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러한 발언들은 북한의 군사적 긴장을 상승시키는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국제 사회에서의 군사적 대응에 대한 논의가 재차 촉발될 가능성이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러한 북한의 상황과 발언이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북한의 군사적 태도가 외교적 해결 방안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됨에 따라, 국제 사회의 대응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