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 의대 설립,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합의!
국립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전라남도민의 오랜 숙원인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대학 통합 및 통합 의대 설립에 합의했다. 이 결정은 15일 양 대학 총장이 만나 이루어졌으며, 후속적인 지원과 협력 약속도 이어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22개 시·군의 시장 및 군수들은 이번 합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양 대학의 대학 통합은 전남도민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된 대학의 출범 목표는 2026년 3월이며, 이를 위한 준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학 측은 동등한 조건 아래 통합을 추진하고, 두 지역의 주민들이 의료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의료 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번 통합은 지역 균형 발전의 모델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지방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전남 지역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통합 대학교는 '글로컬30 대학'으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수도권 대학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 초일류 거점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전남도의 교육 기반과 지역 전략 산업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소년의 진학과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통합 의대의 정원 확보와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아낸 결정으로, 모든 도민이 이를 지지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결과적으로,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및 의대 설립은 지역 사회와 의료 복지를 향상시키는 중대한 이정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 대학은 함께 협력하여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