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격차 해소로 경제 참여 확대, 윤석열 대통령 APEC 정상회의에서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가 사회 취약계층의 공식 경제 참여를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 기술의 활용이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APEC 차원에서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한국이 디지털 접근성을 보장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역 내에서도 고용 창출과 경제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은 특히 중소기업에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 이러한 노력이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APEC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APEC 미래번영기금'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이 기금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청년 창업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수소와 원자력 같은 청정 에너지 도입의 확대, 그리고 스마트팜 기술 활용 증대를 제안했습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생산성 향상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내년에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의 주제를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로 설정하였으며, 정상들이 이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차기 의장직을 인계받고 페루의 전통 지휘봉인 바라욕을 선물 받았습니다. 이는 향후 한국이 APEC에서의 위상을 강화할 기회로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