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코스알엑스 인수로 혁신 가속화 및 글로벌 확장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코스알엑스를 인수한 후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의 속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으며, 기획에서 출시까지의 시간이 5개월로 단축된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코스알엑스의 성공적인 인디 브랜드 DNA와 자사의 강점을 접목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코스알엑스의 기민함을 배우고 내재화하면서 아모레가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스알엑스 인수 이후 아모레퍼시픽은 혁신적인 상품의 출시 속도와 유연한 시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에 대한 일례로 다이소 전용 초저가 제품 '미모 바이 마몽드'의 출시 사례를 언급하며, 기존의 일하는 방식으로는 상상도 못 할 속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점은 아모레가 인디 브랜드의 장점을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확장을 도모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조반니 발렌티니 북미법인장은 유럽 시장을 '넥스트 북미'로 지목하며, 영국 법인 설립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북미와 유럽 매출 비중은 2019년 6%에서 올해 3분기 40%로 증가하였습니다.
김 사장은 향후 추가 브랜드 인수 계획에 대해 다양한 기업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기초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브랜드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아모레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렌티니 북미법인장은 K뷰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며, 다양한 제품 큐레이션을 통해 K뷰티가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장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모레가 3년 내에 미국 기초화장품 시장에서 톱3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며, 향후 브랜드 수를 늘려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K뷰티의 강점으로는 민첩한 시장 대응 속도와 소비자 중심의 혁신이 손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