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으로 업무 패러다임 전환! MS 이그나이트 2024의 새로운 솔루션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MS 이그나이트 2024'를 개최하며, 여러 솔루션과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해 일상과 업무의 혁신을 강조하면서, 이 기술이 실제 성과로 전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코파일럿을 도입하는 시기가 중요하다"며, 지금이 그 시점이라는 확신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산성 향상과 데이터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약 80개의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 나델라 CEO는 70%의 포춘 500대 기업이 'MS 365 코파일럿'을 통해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AI 도입이 수익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그는 코파일럿의 성능 향상에 대해 언급하며, 사용자의 응답 시간이 평균 2배 빨라지고, 만족도는 3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MS 365 코파일럿'의 기능을 활용하여 일상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 새로운 'MS 365 코파일럿 액션'은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통해 미팅 요약, 보고서 작성, 이메일 요약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은 지금은 비공식 미리보기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신규 AI 에이전트는 개인의 업무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셰어포인트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특정 사이트나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보를 자동으로 탐색하며, '통역 에이전트'는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을 통해 다양한 언어 간 자유로운 소통을 지원한다. 사용자 음성 톤에 맞춘 시뮬레이션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내년 초에는 이들 기능의 공개 미리보기 버전도 제공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업데이트 소식도 전했다. 사용자는 이 스튜디오를 통해 자율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할 수 있으며, 보안 역시 최우선 사항으로 다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나델라 CEO는 "무엇보다 보안을 중요시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이러한 보안 이니셔티브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마이크로소프트는 AI와 관련된 혁신을 통해 기업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복잡한 업무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AI의 활용이 점차 필수적이 되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