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의 중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플랫폼에 비개발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추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파워플랫폼에 새로운 AI 에이전트 개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비개발자도 자연어를 통해 손쉽게 업무용 AI에이전트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노코드 서비스의 일환이다. 이 변화가 기업의 업무 방식에 얼마나 많은 혁신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파워플랫폼은 주로 간단한 앱을 쉽게 만들고 활용할 수 있게 돕는 로우코드 플랫폼으로, 비전문가인 현장 작업자도 원하는 앱을 제작하여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인력 낭비를 줄이고, 업무의 생산성을 현저히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그나이트 2024에서 발표된 새로운 기능 중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AI 자율 에이전트'가 주목받고 있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사용자가 반복적이고 복잡한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AI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는 도구로, 특별한 개발 지식 없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구성으로 설계되었다. 반면, AI 자율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설정한 과업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환경 변화에 적응한다.
이러한 기능은 AI나 개발에 대한 경험이 적은 사용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시나리오 기반의 에이전트를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비즈니스 신호에 즉시 반응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더 매끄러운 업무 진행이 가능하며, 이는 기업의 의사결정을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액센츄어는 이 AI 자율 에이전트를 통해 비즈니스 운영 효율을 40% 개선하고, 고객 만족도를 10~20% 향상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영국의 반려동물 케어 기업인 펫츠 앳 홈 역시 AI 자율 에이전트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단순화하여 연간 수 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한 성과를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찰스 라마나 부사장은 이러한 신기능들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에 기여하고 있으며, AI 도입이 기업의 결정 과정에 어떻게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강조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기술이 기업 혁신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음을 실증하는 사례로, 앞으로의 경과가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