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증 사건, 국민의힘 재판 생중계 요청과 선거법 개정 반발 격화!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개정을 언급한 것에 대해 강한 반발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다음 주 월요일 예정된 이 대표에 대한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를 법원에서 생중계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 사건의 1심 선고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앞서 공직선거법 관련 재판 생중계를 요청했으나 법원에 의해 거부당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은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재차 생중계를 요청하고 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는 "이재명 대표는 권력자이기 때문에 그의 인권이 국민의 알 권리보다 선행할 수 없다"며 재판 생중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가 자신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생중계에 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재판을 의도적으로 지연해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감시하기 위한 '재판 지연 방지 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 한동훈 대표는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며, 선거법상 6개월 이내에 진행해야 하는 1심 재판이 2년 2개월이나 지연된 과정에 대한 분석과 공개를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개정 언급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현재 선거법 개정에 대한 논의는 적절한 시점이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그 의도를 의심했다. 또한, 그들이 이 대표를 보호하기 위해 선거법을 변경한다면 국민이 강력히 반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렇듯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재판과 관련된 여러 사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치적 긴장감은 향후 선거와 법적 절차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심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정치권의 반응 또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