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파이넥스 공장, 화재 복구 후 재가동 시작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이 최근 화재 복구 작업을 마치고 다시 가동을 시작했다. 화재는 10일 새벽에 발생하였으며, 대폭발음과 함께 큰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신고되었다. 화재는 약 5시간 후에 진압되었지만 시설 일부에 피해를 입혔다.
포스코 측은 19일 오후 3파이넥스 공장이 재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공장은 조업 안정화를 위한 모니터링 중에 있으며, 쇳물 생산 단계까지는 도달하지 않은 상태이다. 가동 재개를 위한 시간이 다소 소요된 것은 안전한 복구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생산 및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포스코의 입장도 전해졌다. 3파이넥스 공장은 연간 200만 톤의 쇳물을 생산하는 대규모 시설로, 포항제철소에서 생산되는 쇳물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이 공장은 2014년에 준공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포스코 철강 생산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재가동이 철강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철강 산업의 안정성은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이므로, 조업 정상화가 원활히 진행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다.
향후에도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대한 강화된 노력이 필요하며, 유사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의 신뢰성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