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 관광지로의 변모와 임대료 폭등의 우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충남 예산시장에서 진행 중인 지역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최근 임대료 폭등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산시장의 새 단장된 모습을 공개하며, 이 시장이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했다는 점에 대해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백 대표는 예산시장이 이제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 관광지로 자리 잡으면서 주변 상권의 임대료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 인근 상인이 월세가 20배까지 오른 사례를 전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임대료 상승은 기존 상인들이 시장에서 이탈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현재 임대료가 경쟁을 해칠 경우 시장을 떠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백 대표는 부동산 투기꾼들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경우 더 이상 사업을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지역 상권에 대한 그의 책임감과 함께 상인들에 대한 배려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과거 백 대표는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방송이 오히려 임대료 상승을 초래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특히 그는 예산시장을 재개장하기 전, 예산 지자체와 협력하여 일부 상가를 사전에 매입하는 조치를 취했으나, 추가적인 상가에서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예산시장은 2023년 1월에 재개장 이후 10개월 만에 27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임대료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는 지역 경제와 상권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해결 방안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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