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옹진군의 지속적인 노력이 시작되다
인천 옹진군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19일에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주간(19∼25일)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긍정적인 양육 방법, 아동학대 유형, 신고 방법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다.
캠페인에는 옹진복지재단도 참여하여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옹진군은 7일에 옹진복지재단이 주최한 '2024년 옹진군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워크숍'에서도 긍정적인 양육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사회복지시설 기관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옹진군은 15일에 '옹진군 사회복지업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여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및 관련 기관 종사자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러한 노력들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서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아동학대 예방주간에 국한하지 않고, 평소에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구상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여, 행복한 옹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같은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은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육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아동학대 예방은 단지 정책적인 측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야 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인식이 높아지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