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아동학대 예방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충남 천안시는 20일 아동학대에 대한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천안시는 2020년 7월 충남에서 처음으로 아동보호팀을 신설한 이후, 올해는 아동학대를 전담하는 위기아동대응팀을 추가로 설립해 피해 아동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천안시는 아동학대 실태조사 실시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역할극 등의 사업을 통해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해당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의 특성을 고려한 아동학대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루었다"라고 언급했다.
아동학대는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문제로 인식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통합된 대응체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천안시의 경우, 선제적 예방과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어 아동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피해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증진과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중요하다. 천안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는 아동 보호를 위한 커뮤니티의 역할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시의 사례는 다른 지자체에서 참고할 만한 모범사례로, 아동학대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지역이 아동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