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워드 러트닉을 상무장관에 지명…관세 강화와 제조업 부흥 기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인 켄터 피트제럴드의 CEO 하워드 러트닉을 상무장관에 지명했다. 러트닉은 트럼프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이며, 대선 기간 동안 강조된 관세 강화 및 제조업 부흥을 옹호하는 금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러트닉은 최근까지 재무장관 후보에도 오르며 주목받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그를 재무장관으로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변화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머스크의 지지가 나온 이후 인수위원회 내에서의 권력 다툼이 제기되었고, 트럼프 당선인은 재무장관 후보군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러트닉의 상무장관 지명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는 제조업 부흥과 관련된 정책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바른 경제 성장을 위한 키 포인트 중 하나로 평가된다.

트럼프 당선인이 강조한 관세 강화는 국내 제조업 보호와 외국 경쟁업체와의 경쟁을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러트닉이 정책 시행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한편, 머스크의 공개적인 지지는 트럼프 인수위원회 내에서의 내부 갈등을 부각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변화의 필요성을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트럼프의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제 및 금융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수위원회의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앞으로 러트닉이 어떤 방향으로 정책을 이끌어 갈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새로운 정부의 정책이 어떻게 경제에 영향을 미칠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