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설계하는 스마트건설 EXPO, 20일 경기도 고양에서 열려

국토교통부는 2024년 스마트건설 EXPO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의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건설로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주요 행사 중 하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으로, 안전관리, 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분야에서 총 105개 팀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친다. 각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5팀은 국토교통부 장관상의 영예를 누리게 된다. 이와 함께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협의체 출범식도 진행되며, 대한토목학회 정충기 회장이 관련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건설 관련 학과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건설산업에 대한 건의문을 전달한다.

첨단 기술 전시도 이번 EXPO의 중요한 부분이다. BIM, 건설자동화, 스마트안전 등 6개 분야의 혁신 기술이 소개되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스마트 체험 구역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직접 최신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도로, 철도, 建설과 안전 등을 주제로 한 전문 포럼과 스마트 기술 콘퍼런스도 개최되어 국내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는 건설업계의 트렌드와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이번 EXPO에 대해 건설 분야의 여러 전문가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건설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는 매력적인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는 스마트 건설 기술이 앞으로의 건설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하는 발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