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암 맞춤형 치료의 새 이정표, 링크밸류-네이버클라우드 협력 강화
링크밸류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 상용화 기술개발' 연구 사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이 연구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관 하에 이루어지며, 을지대학교의료원 김동욱 교수가 이끄는 백혈병오믹스연구소를 포함하여 11개 국내 의료기관과 여러 연구 기관이 참여한다.
본 프로젝트는 아시아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법 및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글로벌 혈액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장기적으로 다른 난치병 치료의 가능성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링크밸류는 이 연구에 필수적인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링크밸류는 헬스케어 및 공공 산업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경험이 있으며, 기존에도 정밀의료 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서울대학교병원 국가전략기술특화연구소의 데이터 플랫폼 운영 및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사업 등에서 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회사의 최근 동향으로, 링크밸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전문 기업 클러쉬에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이 과정에서 링크밸류는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에서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아, AI 개발 및 연구 분석 환경 플랫폼인 ‘링클라우드(LinkCloud)’를 보유하게 되었다.
최욱진 대표는 “연구의 혁신적인 성과를 지원하기 위해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의료 연구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 사업은 난치암 분야의 진단 및 치료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연구기관 간 협업을 통해 얻어지는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을 통해 한국의 의료 연구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이 헬스케어 분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