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AI 혁신,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의 새로운 전환점

마이크로소프트(MS)는 ‘MS이그나이트 2024’ 행사에서 AI 기능을 강화한 코파일럿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기조연설에서 AI가 지식 노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낭비를 줄일 것이라고 강조하며,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선언했다.

특히 ‘코파일럿 애널리틱스’의 도입이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투자에 대한 효과를 직접 측정할 수 있으며, 영업 활동과 실제 성과 간의 관계를 분석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영업, 마케팅, 재무 등 여러 부서에서 AI 활용이 비즈니스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하며, 기업의 전략적 결정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MS는 M365 코파일럿에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추가했다. 예를 들어, ‘셰어포인트 에이전트’는 문서 기반의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팀즈에서는 ‘통역 에이전트’를 통해 9개 언어의 실시간 통역을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은 정보 탐색을 자동화하고 원활한 소통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직원 복리후생 및 IT 지원 관련 일상적인 문의를 처리하는 ‘직원 셀프 서비스 에이전트’도 소개됐다. 이 기능은 HR과 IT 부서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으며, M365 내에서 비공식적으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나델라 CEO는 이러한 에이전트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언급하며, 맞춤형 개발의 가능성을 알렸다.

주요 애플리케이션들의 AI 기능도 강화된다. 팀즈는 중요 논의사항을 자동으로 기억하는 기능을 도입하여 정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파워포인트의 ‘내러티브 빌더’와 엑셀의 맞춤형 템플릿 제안 기능도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기업들은 이러한 AI 적용을 통해 여러 긍정적인 성과를 얻고 있으며, 예를 들어 호주 뱅크오브퀸즐랜드는 위험 분석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맥킨지는 고객 온보딩 시간을 90% 줄이는 성과를 내었다.

결론적으로, MS의 새로운 AI 기능들은 지식 노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전반의 업무를 혁신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AI 에이전트들의 도입은 더 나은 비즈니스 결정을 지원하고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