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조, 2호선 1인 승무제 중단 요구하며 준법투쟁 및 총파업 예고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인력 충원과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 중단을 요구하며 오는 20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들은 다음 달 6일에는 총파업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서울 지하철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법투쟁과 총파업 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준법투쟁의 주요 내용은 2인 1조 작업 원칙을 준수하고, 열차 운행 중 필요한 경우 화장실을 이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와 안전을 강조하는 조치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노조가 요구하는 사항은 여러 가지입니다. 먼저, 구조조정 계획의 철회와 안전 인력의 충원, 기본급 2.5% 이상의 인상 요구가 포함됩니다. 특히 2호선에서의 1인 승무제 도입 중단은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이는 특히 이용자들의 안전과 직결된 부분으로, 시민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노조의 준법투쟁과 총파업 선언은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조는 이달 말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전 행사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알릴 계획입니다. 이러한 행사는 노조의 요구가 시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시험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서울교통공사가 내부적으로 재정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노동자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수단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과 안전 문제는 기업 운영에도 하나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므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소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