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CJ온스타일의 새로운 도약 이끈다
CJ ENM 커머스 부문이 이선영을 신임 CJ온스타일 대표로 임명했다. 윤상현은 CJ ENM 커머스 부문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CJ ENM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위치로 이동하게 된다. 이선영은 1975년생으로, 2000년에 CJ오쇼핑의 MD사업본부에 입사하여 이후 브랜드사업 부장, MD본부장, 사업총괄 등을 역임했다.
이선영 신임 대표는 '미디어 커머스 큐레이션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대형 IP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차별화를 추진해왔다. 그녀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중심으로 카테고리 특화 IP 콘텐츠 혁신을 선도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및 TV 채널 통합 전략인 '원플랫폼'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통합 소싱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선영의 노력 덕분에 CJ온스타일은 패션, 뷰티, 프리미엄 리빙 등의 분야에서 업계 1위의 지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 그녀는 트렌디한 신규 브랜드를 소싱하고 고객 친화적인 쇼핑 환경을 조성하는 등 플랫폼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MD 출신인 만큼 상품 통으로 알려져 있고, 이러한 배경이 앞으로의 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이선영 대표가 상품 진단 및 개발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지니고 있어, 향후 CJ온스타일의 혁신과 변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녀의 경영 스타일이 재무 중심에서 상품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경영 전략이 어떻게 바뀔지를 주목하고 있다.
CJ ENM은 이선영 대표의 임명을 통해 향후 몇 년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선영은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기존의 성과를 기반으로 CJ온스타일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지 기대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