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몰려온 11월, 전국 기온 영하 아래로 하강

서울 및 전국 여러 지역에서 11월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는 시민들이 추위 속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19일 화요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예보되어 있어, 계속해서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0.6도, 수원 -1.7도, 춘천 -2.5도 등으로 측정되었으며,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6도 사이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며,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는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울산, 경북 동해안 지역은 오전에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는 20일까지 비가 예보되어 있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과 울산, 경북 동해안에서 1mm 내외, 제주도에서는 최대 5mm 내외로 예상된다. 또한, 오후부터 밤사이 전남 남해안에서도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으므로, 운전자가 교통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바다의 파도는 동해에서 0.5m에서 3.0m, 서해에서 0.5m에서 2.5m, 남해에서 0.5m에서 2.0m로 예측된다. 특히, 해안선에서 약 200km 이내의 먼바다에서는 동해와 남해에서 최대 3.5m까지 파고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상 예보는 해양 안전을 고려할 때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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