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노동계와의 소통 강화 의지 표명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여당이 노동 이슈를 상대적으로 경시한다는 오해가 있다고 지적하며, 근로자의 권리를 진정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이 근로자의 실제 요구를 잘 파악하고 이를 실천하는 정당임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보수 우파 정당으로서 성장이 복지를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어떤 형태의 복지가 우선되어야 국민과 노동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지를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노동계의 시각을 반영한 의견으로, 복지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나타낸다.

노동계가 제기한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과 정년 연장 요구에 대해서도 한 대표는 집권 여당과 노동자를 대표하는 한국노총이 서로 협력하여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노동계와 정부 간의 보다 건설적인 소통을 촉진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발언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노동 정책의 변화는 기업 환경과 노동자 권리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세심한 조정이 필요하다.

한동훈 대표의 발언은 국민의힘이 노동계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치적 신뢰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실제로 구체적인 정책이 마련되고 이행되는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Read more

예산 전쟁: 경찰 특수활동비 삭감과 지역화폐 지원 충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0일 경찰 특수활동비 전액 삭감과 지역화폐 예산 2조원 신규 반영을 포함한 2025년도 예산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의 일방적인 예산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에 회의장을 떠났다. 행안위는 경찰청 특수활동비 31억6000만원을 모두 삭감하고, 방송조명차 및 안전펜스 등 관련 예산을 26억4000만원 줄였다. 특수활동비 삭감의 주된 이유는 사용처

By 저널CTL 이재협 기자

AI 혁신으로 업무 패러다임 전환! MS 이그나이트 2024의 새로운 솔루션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MS 이그나이트 2024'를 개최하며, 여러 솔루션과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해 일상과 업무의 혁신을 강조하면서, 이 기술이 실제 성과로 전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코파일럿을 도입하는 시기가 중요하다"며, 지금이 그 시점이라는

By 저널CTL 이재협 기자

의원에서 벌어진 프로포폴 불법 유통, 마약범죄의 충격적인 실태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서울 성동구의 한 의원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판매하고 투약한 사건을 적발했다. 이들은 지난 7개월 동안 1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을 무제한으로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의 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공조로 이루어졌으며, 의원 관계자 등 6명이 구속 기소되었고 추가로 23명은 불구속 기소되었다. 이 사건의 총책으로 지목된 윤모씨는 현재 도주 중이다. 조사에 따르면, 의원에서는

By 저널CTL 이재협 기자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동결로 경제 안정 꾀하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를 시장 예상에 맞춰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발표에 따르면, 5년물 LPR은 3.6%, 1년물 LPR은 3.1%로 유지된다. 로이터통신의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 28명 모두가 LPR 동결을 예상했으며, 이는 주택담보대출 및 일반 대출 기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율이다. 인민은행은 올해 '5% 안팎'의 성장률

By 저널CTL 이재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