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문화와 관광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 나선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월 28일 서울 종로구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문화왔수다Ⅱ" 행사에서 정부의 문화예술, 체육, 관광 분야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반을 맞아 발표된 이 내용은 문화가 국민의 여가를 풍부하게 하고 민생에 기여하는 필수 요소로 강조됐다. 케이-팝, 게임, 웹툰, 영화 등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정부는 이러한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와대 개방 이후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ιστορια. 청와대는 역사, 문화예술, 문화유산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되었고, 지금까지 658만 명이 방문했다. 청와대 권역은 한국 관광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관광 코스를 새롭게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콘텐츠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있다. 2022년 콘텐츠 산업은 역대 최대 매출인 151조 원을 기록했으며, 정부는 콘텐츠 산업에 대한 정책 금융을 대폭 확대하여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콘텐츠 분야 예산을 1조 원 이상으로 증액하며, 세액공제를 통한 지원 등을 통해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다. 정부는 다양한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콘텐츠 산업의 재도약을 도울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문화가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는 정부의 계획도 주목할 만하다. 지역소멸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도시'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 생성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적인 문화 체험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새로운 정책이 추진된다. 정부는 체육계의 불공정한 관행을 없애기 위해 투명한 행정체계를 확립하고 관련 법·제도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광 정책의 기반을 지방으로 확장하며 지역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 방안을 추진하고, 케이-컬처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의 전략적 접근은 국가 경쟁력 강화, 지역 경제 발전, 사회적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정책은 문화의 저변 확대와 함께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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