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미래를 논하다: 카카오벤처스 'KV 인사이트풀데이 2024' 개최

카카오벤처스는 19일 'KV 인사이트풀데이 2024'를 개최하고, '혁신 너머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산업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지식 공유 세션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엔터테인먼트, 의료, 학계 등 여러 분야의 참석자들이 참가했다. 카카오벤처스의 김치원 부대표는 이번 행사의 목적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션은 서비스, 딥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 및 패널 토론을 통해 현재의 동향과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서비스 세션에서는 안혜원 선임 심사역이 한국의 숏폼 드라마에 대한 발표를 하여, 성공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중국과의 차별화 점을 강조했다.

딥테크 세션에서는 AI 에이전트의 상용화 진전에 대한 김영무 심사역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그는 독립적인 결정을 내리고 행동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가 발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이 스타트업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지혁 젠투 대표와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는 맞춤형 데이터 확보와 외부 툴과의 호환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에이전트의 역할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정주연 선임 심사역이 생성형 AI의 발전이 의료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이 기술이 의학적 징후를 빠르게 파악하고 인력 부족 및 번아웃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이러한 정보는 향후 'KV 인사이트북'이라는 형태로 발행되어, 카카오벤처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김치원 부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사이트풀 콘텐츠를 통해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의 의미 있는 대화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필요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에 대한 목표를 재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업의 전문가들이 모여 혁신적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