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으로 아이들의 안전 지킨다
경상남도는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도청, 경찰청, 교육청 및 15개 시·군 등 총 19개 기관과 함께 '출근길 아동학대예방 동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성희 경남도경찰청장,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아동의 행복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캠페인에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어른들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이 주도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11월 19일을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이 달을 아동학대예방의 달로 설정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아동학대예방 주간인 1일부터 22일까지 도내 각 지역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그림 전시, 인형극,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캠페인은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 활동은 지역 사회 전반에서의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아동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관계 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협력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참여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이가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접근이 아동학대를 줄이고,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