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투싼, 안전성과 편의성 강화로 중형 SUV 시장 지배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9일 준중형 SUV 모델인 '2025 투싼'을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선택 사양을 확대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신형 투싼의 모든 트림에는 실내 소화기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엔트리 트림인 모던 모델에는 2열 송풍구와 에어로 타입 와이퍼가 추가됐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는 '2열 폴딩 레버'와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2025 투싼의 가격은 2771만원부터 시작하며, 모던 및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가격은 연식변경 이전과 동일하다. 그러나 프리미엄 트림에 대해서는 약 20만원의 가격 인상이 반영되었다. 예를 들어, 1.6 터보 가솔린 모델의 경우 모던 트림이 2771만원, 프리미엄 트림이 3068만원,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3439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자동차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안전 사양과 편의 기능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러한 점에서 현대차의 주력 모델인 투싼에 소화기와 같은 안전 장비를 포함시킨 결정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대차는 선택 사양의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는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로 하여금 차량 구매 시 더욱 많은 옵션을 고려하게 만들어 판매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결론적으로, '2025 투싼'은 현대차의 전략적 결정들이 잘 반영된 모델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SUV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향후 소비자 반응과 판매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