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지원을 약속한 한동훈, 국민의힘의 복지 정책 전환 시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간담회에서 노동 이슈에 대한 당의 입장을 이야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노동 문제를 경시한다는 인식에 반박하며, "진심으로 근로자의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근로자와 국민 모두를 위해 한국이 복지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근로자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정당이 국민의힘이라고 강조하며, 복지가 성장의 도구임을 언급했다. 이는 보수 우파 정당으로서의 국민의힘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에 대해 “집권여당과 노동자를 대표하는 한국노총이 접점을 찾아 좋은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노동계와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다.

정치에서 우선순위 설정의 중요성에 대해 한 대표는 "정치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예술"이라고 언급하며, 근로자의 권리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다시 강조한 바와 같이, 그는 국민의힘이 근로자의 편에 서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보답받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러한 발언은 최근 노동 관련 정책 변화에 대한 대화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근로자의 권리 신장에 대한 정치적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국민의힘이 노동계와 어떠한 협력을 이루어낼지가 주목된다.

Read more

예산 전쟁: 경찰 특수활동비 삭감과 지역화폐 지원 충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0일 경찰 특수활동비 전액 삭감과 지역화폐 예산 2조원 신규 반영을 포함한 2025년도 예산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의 일방적인 예산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에 회의장을 떠났다. 행안위는 경찰청 특수활동비 31억6000만원을 모두 삭감하고, 방송조명차 및 안전펜스 등 관련 예산을 26억4000만원 줄였다. 특수활동비 삭감의 주된 이유는 사용처

By 저널CTL 이재협 기자

AI 혁신으로 업무 패러다임 전환! MS 이그나이트 2024의 새로운 솔루션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MS 이그나이트 2024'를 개최하며, 여러 솔루션과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해 일상과 업무의 혁신을 강조하면서, 이 기술이 실제 성과로 전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코파일럿을 도입하는 시기가 중요하다"며, 지금이 그 시점이라는

By 저널CTL 이재협 기자

의원에서 벌어진 프로포폴 불법 유통, 마약범죄의 충격적인 실태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서울 성동구의 한 의원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판매하고 투약한 사건을 적발했다. 이들은 지난 7개월 동안 1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을 무제한으로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의 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공조로 이루어졌으며, 의원 관계자 등 6명이 구속 기소되었고 추가로 23명은 불구속 기소되었다. 이 사건의 총책으로 지목된 윤모씨는 현재 도주 중이다. 조사에 따르면, 의원에서는

By 저널CTL 이재협 기자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동결로 경제 안정 꾀하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를 시장 예상에 맞춰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발표에 따르면, 5년물 LPR은 3.6%, 1년물 LPR은 3.1%로 유지된다. 로이터통신의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 28명 모두가 LPR 동결을 예상했으며, 이는 주택담보대출 및 일반 대출 기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율이다. 인민은행은 올해 '5% 안팎'의 성장률

By 저널CTL 이재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