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리뉴얼된 '현대샵'으로 쇼핑 경험 혁신 시도
현대자동차는 19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현대샵'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소비자들이 차량 관련 액세서리와 세차용품, 캠핑용품 등 다양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UX와 UI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새롭게 개선된 현대샵은 고객이 쉽게 제품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여러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현대차는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리뉴얼된 쇼핑몰에서는 자동으로 추천되는 상품 중에는 ‘바디케어 서비스’와 ‘워런티 플러스’ 같은 서비스도 포함된다. 바디케어 서비스는 신차 출고 후 일정 기간 내에 발생한 사고로 인한 외장 손상을 복원해주는 서비스이며, 워런티 플러스는 무상 보증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보증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다.
더불어 현대차는 블루멤버스 포인트 사용한도를 기존 100만 포인트에서 200만 포인트로 확대하여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증가시킬 것이다.
또한 현대차는 리뉴얼된 현대샵에서 '캐스퍼' 캐릭터와 인기 캐릭터 '조구만'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도 출시하였다. 이와 같은 캐릭터 상품은 고객의 관심을 끌고 쇼핑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 중심의 양질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웹사이트 디자인 개선을 넘어 소비자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려는 현대차의 전략적 접근을 반영하고 있으며, 애프터마켓 시장에 대한 현대차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소비자들은 향후 더욱 편리하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