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와 현대오토에버, SAP와 함께 ERP 시스템 혁신 완료
SAP 코리아는 현대오토에버와 현대모비스의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ERP 시스템을 단순히 전환하는 것을 넘어 신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두 가지 주요 목표인 성능 최적화와 보안 강화도 동시에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서는 NZDT(Near Zero Downtime) 방식을 채택하여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단 시간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새로운 시스템으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기존 ERP를 현대화하기 위해 '라이즈 위드 SAP' 솔루션이 사용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비즈니스 규모의 확대와 복잡성 증가에 따라 최적의 관리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SAP가 현대모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현할 것을 강조했다. 이는 기업들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RP 시스템은 기업의 핵심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비즈니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술의 도입은 데이터의 접근성과 보안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며, 이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물류,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ERP 솔루션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SAP의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앞으로도 기업들은 신기술을 적용한 ERP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