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 노화 방지를 위한 극단적 실험 계속 진행 중
미국의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이 매년 27억원을 투자해 노화를 방지하고 젊음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가 시도하는 여러 실험 중 하나인 '프로젝트 베이비 페이스'의 일환으로 얼굴에 지방을 주입하는 시술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지방뿐만 아니라 기증자의 지방도 사용하며, 그 결과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겪었다고 밝혔다.
존슨은 자신의 SNS에 지방 주입 후 얼굴이 부풀어 오른 사진을 올리며, 처음 주사를 맞고 난 후 얼굴 부푼 증상이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른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식단을 따르지만, 얼굴의 지방 감소로 인해 늙어 보인다는 문제를 인지했다고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 세포를 추출하여 주입하는 시술을 선택했다.
최근 그는 혈장교환술을 받았으며, 이는 혈액에서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다시 주입하는 절차이다. 그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혈장이 매우 깨끗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하며, 이를 '액체 금'으로 표현했다. 혈장교환술 또한 노화를 막기 위해 시도한 획기적인 방법 중 하나로 보인다.
올해 47세인 존슨은 여러 해로운 실험에도 불구하고 아들 탈메이지의 피를 수혈받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는 아버지에게도 자신의 피를 수혈하여, 아버지의 신체 나이를 줄였다고 주장했으나, 현재 젊은 피 수혈 실험은 중단된 것으로 전해진다.
존슨은 IT 업계의 부자로, 2013년 자신의 회사인 브레인트리를 8억달러에 매각한 후 재원을 축적했다. 그는 식단 관리와 운동, 여러 보충제를 통해 노화 방지 위해 매년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으며, 그의 행보는 비단 개인의 젊음 유지뿐만 아니라 건강과 미래 의학의 가능성에 대한 논의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극단적인 방법들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만큼, 대중의 관심과 우려가 동시에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