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보호의 새로운 미래, 마크AI 솔루션으로 위조 화장품 419% 급증 대응
마크비전은 최근 발표를 통해 자사의 마크AI 솔루션을 통해 탐지된 위조 화장품 수가 2년 동안 41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크비전은 생성형 AI 기반의 위조 상품 탐지 및 제재 솔루션인 마크AI와 오프라인 '테스트 구매 서비스'를 결합하여 통합적인 뷰티 브랜드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크AI는 1500개 이상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유통되는 위조 화장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국내 뷰티 기업과 브랜드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있다.
이전에는 사람이 수동으로 수행하던 위조 상품 탐지 및 제재 절차를 마크AI는 자동화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현재 아누아, 조선미녀, 바이오던스 등의 다양한 브랜드가 이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마크AI에 의해 탐지된 위조 화장품은 109만 9531건에 달하고 있다. 이는 2022년의 21만 1963건, 2023년의 99만 7121건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마크비전은 높은 정확도로 위조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뷰티 제품에 대한 세밀한 검증을 위해 '테스트 구매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위조 의심 제품을 실제로 구매하여 상세히 검증하는 방식으로, 제품의 패키지, 애플리케이터, 향, 텍스처 등을 체크한다. 특히, 마크비전의 지리적 이점 덕분에 동남아시아, 미국 등지에서도 구매가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위조 상품 테스트 구매에서 확인되는 위조상품 비율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현재 마크비전은 위조 상품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중국 현지 오피스를 통해 고위험 셀러의 위조 상품 유통을 제재하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이인섭 대표는 K-뷰티 시장의 글로벌 확장에 따라 브랜드 보호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마크AI가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이 앞으로 위조 상품 유통 방지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마크비전의 접근 방식은 개인 브랜드 보호뿐만 아니라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고위험 세력의 유통망을 파악하고 단속함으로써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화장품 사용을 보장하고, 브랜드는 더욱 신뢰받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