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아픈아이돌봄센터 '토닥토닥' 개소로 부모 지원 체계 강화

울산 동구에 아픈아이돌봄센터 '토닥토닥'이 18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울산 지역 최초로, 아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 보호자가 병원 동행이나 필요 시 돌봄을 지원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동구청은 지난해 영유아 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육아 토크 콘서트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하여 센터 설계를 시작했다.

'토닥토닥'은 침대, 놀이 공간, 학습 공간 및 사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총 3명의 전담 인력이 상주하는데, 이들은 시설장, 간호사, 돌봄 교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의 이용 대상은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이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 센터 이용은 무료이지만, 병원에서의 진료비 및 약제비는 부모가 부담해야 한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지역 돌봄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돌봄 환경이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 아이들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회적으로 아픈아이돌봄센터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센터의 설립은 지역 사회의 보살핌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모가 일과 자녀의 건강 문제를 동시에 수용해야 하는 현실에서, 돌봄센터는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서비스가 지역 사회의 돌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아픈 아이들에게 필요한 신속한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회복과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기를 바라며, 아픈 아이들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는 사회적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Read more

예산 전쟁: 경찰 특수활동비 삭감과 지역화폐 지원 충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0일 경찰 특수활동비 전액 삭감과 지역화폐 예산 2조원 신규 반영을 포함한 2025년도 예산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의 일방적인 예산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에 회의장을 떠났다. 행안위는 경찰청 특수활동비 31억6000만원을 모두 삭감하고, 방송조명차 및 안전펜스 등 관련 예산을 26억4000만원 줄였다. 특수활동비 삭감의 주된 이유는 사용처

By 저널CTL 이재협 기자

AI 혁신으로 업무 패러다임 전환! MS 이그나이트 2024의 새로운 솔루션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MS 이그나이트 2024'를 개최하며, 여러 솔루션과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해 일상과 업무의 혁신을 강조하면서, 이 기술이 실제 성과로 전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코파일럿을 도입하는 시기가 중요하다"며, 지금이 그 시점이라는

By 저널CTL 이재협 기자

의원에서 벌어진 프로포폴 불법 유통, 마약범죄의 충격적인 실태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서울 성동구의 한 의원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판매하고 투약한 사건을 적발했다. 이들은 지난 7개월 동안 1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을 무제한으로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의 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공조로 이루어졌으며, 의원 관계자 등 6명이 구속 기소되었고 추가로 23명은 불구속 기소되었다. 이 사건의 총책으로 지목된 윤모씨는 현재 도주 중이다. 조사에 따르면, 의원에서는

By 저널CTL 이재협 기자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동결로 경제 안정 꾀하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를 시장 예상에 맞춰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발표에 따르면, 5년물 LPR은 3.6%, 1년물 LPR은 3.1%로 유지된다. 로이터통신의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 28명 모두가 LPR 동결을 예상했으며, 이는 주택담보대출 및 일반 대출 기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율이다. 인민은행은 올해 '5% 안팎'의 성장률

By 저널CTL 이재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