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프랑스 디아파종에서 '젊은 음악가' 선정 조명받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프랑스의 클래식 음반 전문지 디아파종에서 ‘젊은 음악가’로 선정되었다. 이는 그가 이미 영국의 그라모폰에서도 같은 부문에서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클래식 음반 상을 획득한 것이다. 소속사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임윤찬은 디아파종이 주관하는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 시상식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디아파종은 매달 뛰어난 음반에 대해 ‘디아파종 황금상’을 수여하며, 연말에는 각 분야 최고의 작품에 대해 올해의 상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클래식 전문지로 알려져 있다. 임윤찬은 지난 4월에 발매한 ‘쇼팽: 에튀드’ 앨범으로 이번 영예를 안았다. 이 앨범은 지난 6월에도 디아파종 황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윤찬은 이미 지난 10월 그라모폰 어워즈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초로 두 개의 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다. 피아노 부문 음반상과 ‘올해의 영 아티스트’ 상을 모두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그가 유럽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음악 경력은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 그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협연을 마쳤으며, 이번 달에는 캔자스 시티 심포니 및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다음 달에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과의 협연을 통해 한국 관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임윤찬의 성과는 그가 클래식 음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고 있는 것을 나타내며, 이는 젊은 아티스트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그의 곡해석과 기술력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국제적인Recognition은 앞으로의 음악 경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