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와 경제 위기 심각, 이재명 대표의 강력한 경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국민과 한반도의 안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친인척 및 측근의 범죄 은폐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국가의 제1책무인 국민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현재 한반도에서 전쟁 위기가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 전체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가가 전쟁을 진행 중인 러시아 다음으로 많이 하락했다”며, 주가 하락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외국인의 한국 주식 보유 비중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은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저하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권력을 남용하고 있으며, 법의 절차와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경우 특별검사를 임명하여 법의 권위를 회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 대표는 김 여사와 관련된 특별검사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하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법안이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의 뜻에 따라 특검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주장을 넘어, 국내외 경제 상황과 국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담고 있어 주목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대표가 제기한 문제들은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중요한 논의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정치인들과 정책 결정자들은 이 문제가 단기적인 관심이 아닌 장기적인 대안 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