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G20 정상회의와 APEC 참석으로 글로벌 협력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남미 순방의 일환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했다. 이전에는 페루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도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일본의 이시바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북한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일치시켰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 중 '글로벌 기아 빈곤퇴치 연합 출범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를 통해 기아와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기여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개발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기후 위기 해결 및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페루의 볼루아르테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진행하였으며, 이 회담에서는 국방, 방산, 핵심 광물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APEC 정상회의는 다자무역 질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마추픽추 선언문'을 발표한 후 폐막되었고, 윤 대통령은 내년도 의장국 역할을 맡게 되었다.
양국 정상은 내년에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셔틀 외교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하고, 구체적인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사용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며, 한일 간의 공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브라질 방문은 G20 정상회의와 APEC에서의 중요한 외교 활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두 회의에서의 논의는 국제적인 경제 협력과 안보 문제에 대한 각국의 반응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정상 외교는 각국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당면한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