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G20 정상회의에서 기아·빈곤 퇴치 및 기후 위기 대응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의 대통령궁에서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의 한·페루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언론발표에 참석했다. 이후 그는 페루 공식 방문과 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출발했다. 브라질에서는 G20 정상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윤 대통령은 이 회의에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참석하게 된다.
이번 G20 정상회의의 주제는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축'이다. 윤 대통령은 세계 기아와 빈곤 퇴치에 대한 한국의 기여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문제인 기아와 빈곤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또한, 윤 대통령은 글로벌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과 식량 원조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식량 불안정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제 사회에 한국의 책임 있는 역할을 전시하는 측면이 있다.
기후 위기 대응 역시 윤 대통령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이다. 그는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로, 각국의 협조 없이는 효과적인 해결이 어려운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G20 회의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기아, 빈곤, 기후 변화 등은 어떠한 국가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다자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윤 대통령의 발표 내용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