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4 박람회 3관왕 달성하며 디지털 혁신 성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기관 표창을 포함하여 총 3관왕을 차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하며,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통한 정부 혁신 성과와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진공은 이번 박람회에서 '2024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중소벤처기업 전용 빅데이터 플랫폼인 '비즈패스파인더(BizPathFinder)'를 활용하여 기업 경영을 지원한 성과로, 40년 이상 축적한 58만 개 회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성장 경로 예측, 맞춤형 정책사업 추천, 수출 품목 제안 및 마케팅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중진공은 '대국민 보고회'에서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기여를 인정받아 디지털플랫폼정부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는 미래 대비 정부 부문 혁신 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중진공은 청년 인재 취업 지원 성과로 총 647개 사례 중 41개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이 중진공의 데이터 기반 행정 인프라 구축 및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앞으로도 민·관·고객이 함께 협력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국정 과제에 부응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우수 청년 인력을 양성할 것을 다짐했다.
중소기업 지원과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는 가운데, 중진공의 수상은 디지털 혁신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한다. 이러한 접근은 향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