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유럽 최대 식품 박람회 'FiE 2024' 참가로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선다
대상은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식품 박람회 'FiE 2024'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이 박람회는 1986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세계 135개국에서 1,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3,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상은 알룰로스, 천연 조미소재, 미세조류를 활용한 스페셜티 제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미세조류 기반의 식물성 단백질 소재인 골드렐라와 화이트클로레라와 같은 제품을 전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효훈 대상 소재마케팅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기회로 삼아 스페셜티 소재를 알리고, 시장 분석을 통해 전략적인 글로벌 진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이미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SSW' 박람회에도 참가해 다양한 스페셜티 제품을 소개하였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도 대상의 제품을 알리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식품 산업 전문가들은 이러한 국제 박람회 참가가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스페셜티 제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의 차별성과 혁신성을 부각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나아가 대상의 다각적인 접근 방식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국제 박람회 참가를 통해 시장의 다양한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은 앞으로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