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글로벌 방산시장 선두주자 도약과 안전관리 강화의 길 모색
한화그룹의 회장인 김승연은 최근 보은사업장을 방문하여 그룹의 화약사업의 글로벌 성과를 격려하였다. 보은사업장은 1990년대부터 탄약 생산을 시작하여 현재는 한국형 사드와 같은 고도화된 방공 미사일 및 여러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천검 유도탄 등의 최첨단 무기체계를 생산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화 글로벌부문이 국내뿐만 아니라 호주, 북남미, 유럽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화약 사업의 기반 위에서 지속적인 기술 리더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고, 친환경 고부가 핵심소재 사업에서도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의 방위사업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과 무인화 기술이 핵심이 될 것을 언급하며, 다양한 전장 환경에 맞춘 솔루션 개발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는 글로벌 방산 산업이 기술 발전에 따라 보다 복잡한 전장 환경에 맞춰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김 회장은 ㈜한화 글로벌부문이 화약 안전 관리를 위해 설립한 스마트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였다. 이 센터는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화약운반차량과 지역별 센터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공유함으로써 위험 상황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기술의 발전이 안전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김 회장은 안전을 모든 목표 달성의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하며, 철저한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하였다. 방명록에는 "자주국방을 넘어 자유세계 수호를 위한 글로벌 전초기지로 나아갑시다"라고 적었다. 이는 한화그룹의 미래 비전이 자율성과 글로벌 안보를 강조하고 있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