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2025 APEC CEO 서밋 의장으로 경주에서 글로벌 경제 협력 주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의장을 맡게 되었다. 최 회장은 15일 (현지시간) 페루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2024 APEC CEO 서밋에서 페르난도 자발라 의장으로부터 의사봉을 인수하였다. 이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및 여러 국가 정상과 글로벌 CEO들이 참석하며, 한국 기업인들도 여러 명 참여하였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서밋의 주제인 "Bridge, Business, Beyond"를 발표하였다. 이 주제는 기업이 정부와 현실, 이상을 연결하고, APEC 공동체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혁신 성장의 주체가 되어 가자는 의도를 담고 있다. 그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21개국 경제인이 공통으로 생각하는 과제와 기술 어젠다를 공유하는 장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2025 APEC CEO 서밋은 내년 10월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APEC 한국사무국으로서 이 서밋을 추진하기 위한 단체를 지난해 10월에 발족하였다. 이는 APEC 회의의 준비와 진행을 책임지는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CEO 서밋은 경제 협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여겨진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과 국제 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아이디어가 교환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회의가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회장이 이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기업과 정부 간의 협업을 통해 경제적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점이다. APEC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색하는 과정 또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APEC 어젠다에 포함된 기술 및 혁신 목표에 대한 논의는 향후 지역 경제의 발전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