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판결로 국민의힘, 반전의 기회 잡다!
주말 사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유죄 판결이 나오자, 국민의힘은 반전의 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논란 및 내부의 갈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었으나, 이 판결을 계기로 공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 대표에 대한 공격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과 관련하여 여러 차례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 대표 측의 행보가 담당 판사에 대한 압박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는 형을 가중하는 사유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의 판사 겁박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민의힘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내비쳤다.
이 대표는 오는 25일 위증교사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으며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한 상황이다. 한 대표는 민주당의 장외집회가 판사를 압박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법정구속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이 국회에서 통과된 체포동의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대표는 법무부가 '검수원복 시행령'을 도입하면서 검찰이 위증교사 사건을 수사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이 대표 사건의 수사 가능성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이 사건의 선고를 통해 수세 국면을 전환하고 대야 공세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재명 대표 및 민주당에 대한 공격은 통합된 의견이며, 여러 의원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기현 의원은 이 대표의 행동이 자멸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박정훈 의원은 이 대표 부부의 과거 행동을 언급하면서 반감의 표현을 내놓았다. 김용태 의원 역시 이 대표가 민주주의 위기의 원인임을 지적하며, 민주당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