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전 회장 탄핵 후, 의협 비대위 구성으로 전공의 및 의대생 목소리 강화!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임현택 전 회장의 탄핵 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 비대위는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전공의와 의대생 각각 3명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단체의 의견이 중요하게 반영될 전망이다.
비대위의 구체적인 구성은 위원장, 전공의 및 의대생 단체 대표 3명, 운영위원 2명, 그리고 시도의사회 및 전의교협 추천 위원들로 이루어진다. 운영위원은 한미애와 나상연 부의장이 추천되었으며, 전의교협에서는 김창수 회장, 김현아 부회장, 배장환 전 충북대 교수 등이 포함되었다.
박단 비대위원장이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추천된 가운데, 박재일 전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의 추가 합류도 검토되고 있다. 이외에도 비대위 자문위원으로는 안덕선 의학교육평가원 원장과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이 포함될 예정이다.
비대위는 오는 18일 오전, 박형욱 비대위원장의 주재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비대위의 구성, 의미, 그리고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의료계의 향후 방향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비대위의 구성에 따라 전공의와 의대생의 목소리가 의료 정책에 더 적극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는 의료계의 미래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