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수산물 배송 열풍, 지역 어민에 새 희망을 불어넣다!
부산에서 잡은 고등어부터 충남 태안의 꽃게까지 신선한 수산물을 고객에게 배송하는 산지직송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들어 이 서비스의 매입 물량은 1,000톤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국 400~500km 지역을 아우르며 신선한 수산물을 빠른 시간 안에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고수온과 같은 기후변화로 인해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 서비스가 지역 어민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
쿠팡은 최근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량이 약 1,060톤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산지직송 서비스가 도입된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산지직송 서비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어종은 처음 3-4종에서 올해에는 30여 종으로 확대되었으며, 이 서비스는 전라남도 해남과 부산, 충남 태안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제공된다.
충남 태안에서는 특히 2023년 1-10월 동안 420톤의 수산물이 매입되었는데, 이는 2021년 같은 기간의 140톤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숫자이다. 부산에서의 매입량도 390톤으로 증가했으며, 전라남도 완도와 신안에서도 각각 220톤이 매입되었다. 이처럼 지역별 매입량의 성장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지역 어민들은 쿠팡의 산지직송 서비스 덕분에 어획량 감소와 유통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얻었다고 입을 모은다. 대표적으로 전라남도 신안군의 한 수산업체는 쿠팡에 입점한 이후 매출이 두 배 증가하였고, 경남의 다른 수산물 업체 역시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상황은 수산물의 유통 구조 개선과 고객의 소비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쿠팡은 앞으로도 지역 어가와 협력하여 품질 높은 수산물의 매입을 확대하고, 소비자 기획전을 통해 어민의 판로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후변화와 불경기 속에서도 지역 어민의 성장을 지원하는 긍정적인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