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럼프 재무장관 후보 공개 지지! 경제 위기 속 선택의 기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무장관 후보로 하워드 러트닉 켄터 피츠제럴드 CEO를 공개 지지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러트닉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머스크는 러트닉 외에도 스콧 베센트 키스퀘어 그룹 창립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의 선임이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결정이 미국을 파산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과거 트럼프의 대선 캠페인에 자금을 지원하고 유세를 도우며 그의 당선에 기여한 바 있으며, 대선 이후에도 트럼프의 저택인 마러라고에서 차기 정부 인선 작업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이러한 공개 지지가 앞으로의 정책 결정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재무장관의 선택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크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강조되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러트닉과 베센트 중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미국의 재정 정책과 금융 시장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트럼프 정부의 초기 경과와 머스크의 영향력은 향후 미국의 경제 및 정치 상황에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