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방위산업의 선두주자, 한화의 AI 혁신과 기술 리더십 강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김동관 부회장과 함께 한화 보은사업장을 방문하여 인공지능(AI) 기술을 포함한 미래 방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방문은 14일 이루어졌으며, 현장에는 여러 주요 임원들이 함께 했다.
보은사업장은 1990년대부터 탄약 생산을 시작한 한화그룹의 근본적인 시설로, 현재는 한국형 사드(THAAD)와 다양한 유도탄 같은 첨단 무기체계를 생산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곳의 기술과 제품이 글로벌 방위시장에서도 중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화 글로벌부문이 화약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호주, 북남미, 유럽 등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하며, 기술 리더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회사를 친환경 고부가 핵심소재 사업의 리더로 성장시키는 목표를 언급했다.
또한, 김 회장은 AI와 무인화 기술이 중요한 미래의 방위사업 시장에 대비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다양한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춘 솔루션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AI와 무인화 기술이 방위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기술이 통합된 방위 솔루션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방산업체들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