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으로 위기 극복! LG전자,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논의
LG전자는 14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경영진과 85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협력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의 위기 상황 점검과 대응 전략 공유가 이루어졌다.
조주완 LG전자 CEO를 포함한 경영진은 이번 워크숍에서 중국 업체의 급성장과 기술 경쟁이라는 대외 위협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연구개발(R&D), 제품, 가격 경쟁력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조 CEO는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LG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제조 경쟁력과 혁신 속도를 높여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력사들은 특히 상생 협력이 위기 극복의 중요 요소로 작용할 것이며, 원가 및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와 함께 협력사 대표들은 LG전자가 운영하는 스마트팩토리확산센터(SFAC)를 방문하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신 설비 및 공정 관리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이들은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LG전자가 추진하는 '2030 미래비전'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뛰어난 성과를 낸 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는 협력사들이 제조 혁신과 동반 성장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
종합적으로, 이번 워크숍은 LG전자가 직면한 글로벌 경영 환경의 복잡성을 인식하고, 협력사와의 관계 및 협력 모델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는 앞으로 출시될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