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작스러운 추위, 서울 기온 급락 예고

지난 7일, 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목도리를 여미는 모습이 관찰됐다. 기상청은 17일 일요일 날씨에 대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그러나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낮아지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정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서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오후부터는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4도에서 15도 사이로 예보되며, 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따뜻했던 기온이 다음 주부터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월요일인 1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여전히 흐린 날씨가 지속될 예정이다.

19일 화요일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8도, 낮 기온은 9도에서 16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년 기온인 최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최고 8도에서 15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19일 전 해상에서는 물결이 1.0에서 4.0미터로 매우 높게 예상되며, 주의가 필요하다.

20일부터 22일까지의 날씨는 아침 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11도, 낮 기온은 9도에서 17도 사이로 예측되며, 평년보다 유사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19일과 20일에는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내려가 춥겠다. 이런 기온 변화는 계절의 변동을 반영하며, 시민들은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