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서울 강풍과 추위 속에 겨울로 접어드는 날씨 예보
서울의 11월 17일 일요일 기상 예보에 따르면,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내려가고 강한 바람이 불어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기존보다 3~8도가량 낮아지고, 낮 기온 역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10도가량 하락할 예정이다. 이는 체감 온도를 더욱 낮출 것으로 보인다.
17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6도 등으로 예상되며, 부산은 15도, 제주도도 같은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모두 10도, 부산 16도, 제주 16도 등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기온 변화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의 전형적인 현상으로, 급격한 날씨 변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중부지방 및 전라권, 경북서부내륙에서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7일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서 약 5㎜ 안팎, 강원 내륙에서는 5~1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역시 17일 아침까지 최대 10㎜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또한,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일부 지역은 1~5㎝의 눈이 쌓일 수 있어 척박한 기후 조건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상 변화는农作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겨울철 준비 작업에 혼선을 빚을 수 있다.
하늘은 오전까지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순간풍속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 것이라고 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대기 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대중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