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협 논란, 민주당 장외집회로 정치적 긴장 고조
1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장외집회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담당 판사에게 위협하는 행위는 최악의 양형 가중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을 받았으며, 위증교사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도 예정되어 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장외집회를 진행하는 동안 이 대표의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일반 국민이 재판 중에 판사를 위협하면 중형이 선고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관련 사건에서 검사 사칭을 통해 위증을 교사한 사실을 언급하며, 해당 사건의 판결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한대표는 수사 결과에 따라 처벌이 더욱 무거워질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가 사건의 책임을 회피하고 반성하지 않는 태도도 짚었다. 검찰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한 상태이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장외집회를 진행하며, 김건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농단과 특검 촉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시민단체와의 합동 행진도 계획되어 있다. 이번 집회는 이재명 대표의 유죄 판결 이후 관련 지지자들 사이에서 격앙된 반응이 예상되고 있어 경찰은 충돌 방지를 위해 신중한 대응을 할 방침이다.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장외집회는 향후 법적 절차와 정치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의 정국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여당과 범야권의 대립이 심화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