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거물들이 한자리에, 부산 지스타 2024 신작 대향연!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지스타 2024'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는 예년보다 많은 신작 게임들이 선보여지고 있어, 업계의 흐름과 유저들의 반응을 직접 살펴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은 5년 만에 지스타에 모습을 드러내며, 올해 게임대상을 수상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했다.

방 의장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회사의 전략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통해 좋은 지식재산권(IP)을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PC, 콘솔 게임을 함께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시점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매년 지스타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유저들의 반응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넥슨,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다른 게임사 CEO들도 지스타 현장에서 유저와의 소통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넥슨의 김정욱 대표와 카카오게임즈의 한상우 대표가 현장을 방문했으며,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 역시 자사 부스를 찾아 유저들이 즐기는 모습을 관찰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고강도 구조조정 여파로 CEO와 관계자들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신작 게임들이 다수 선보인 반면, 기존 IP를 재활용한 사례도 많아 산업의 다양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어,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RPG 게임 및 MOBA 배틀로얄 장르의 신작을 선보였고, 크래프톤도 다양한 IP 기반의 게임들로 참여했다. 특히, 생성 AI 기술이 적용된 게임들이 큰 주목을 받으며 게이머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게임학 전문가들은 이번 지스타에서의 신작들이 유저의 성향과 요구를 분석하여 개발해야만 성공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기존 IP를 활용하는 것은 인지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게임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IP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지스타는 17일까지 열리며, 많은 게임사들이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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