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비호? 한민수 대변인, 한동훈 발언 강력 반박!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17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했다고 전해졌다.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장외 집회를 '판사 겁박'으로 평가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이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주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집회가 이재명 대표의 재판 결과와는 무관하게 정권의 부당한 행위를 규탄하고 특검을 촉구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국민들이 최근 몇 주간의 집회를 통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정권에 대한 신뢰 회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국민들이 정권에 국정기조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 집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떻게 겁박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한 대변인은 한동훈 대표의 주장에 대해 비판하며 그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 사법부를 보호하는 자세로 보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발언이 정권에 대한 비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국민들의 요구로부터 멀어지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동훈 대표가 제3자 특검법 대신 특감으로 입장을 바꿨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그가 어떤 압박이나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이러한 주장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왜곡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 대변인은 한동훈 대표의 '판사 겁박' 발언이 정치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며, 이는 정권의 방어 태세로 풀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라리 이러한 발언을 반복하기보다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